2025. 4. 7. 16:43ㆍ지역봉사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이 산불피해 주민 돕기 성금 모금에 나서 조진석 학과장(가운데)과 함께 한 모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해 총 816만5000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은 지난 5일 글로벌캠퍼스 내 파크골프 야외실습장에서 열렸다.
학과 소속 16개 반이 모두 참여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학생들은 330만원을 모아 학우가 있는 경북 의성, 영양, 청송 지역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성금 중 143만원은 학반별로 직접 의성, 영덕 지역 기부제에 기탁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교수)은 343만5000원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피해 지역에 기탁할 예정이다.
파크골프경영과는 전국 대학 중 최초로 파크골프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과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3세대가 어우러지는 건전한 생활스포츠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조진석 학과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준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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