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열풍 대학으로 확산..영진전문대 파크골프대회 성황 (대구)

https://youtu.be/za5P4IDvLpI?si=78IbKn0s6Am7-ZWL

 

🖋B tv 대구뉴스 우성문 기자 [기사 내용]

 

⏩ 배우진 아나운서 & 변차연 아나운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파크골프가 새로운 인기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시니어 스포츠로 출발했지만 점차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데요. 파크골프가 새로운 레저스포츠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대학에서는 파크골프 학과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리포트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대회. 강변을 따라 조성된 필드 위에서 선수들이 멋진 샷 대결을 펼칩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영진전문대 골프경영과 재학생과 졸업생 580여명. 동문들끼리 서로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면서 화합하고 교류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대학 파크골프경영과는 2022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파크골프 관련 전문학과로, 첫해 입학생 32명에서 출발해 지금은 2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따라서 관련 산업과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진석 /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 "저희 과가 지금 4년째 모집하고 있는데 4년 동안 계속 해마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신입생 중에는 직장 다니는 30대 40대가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건 앞으로 대한민국 파크골프 산업이 그만큼 붐업이 되고 나중에 어떤 취업이나 사업의 길을 모색하려고..." 이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는 구미대학이 파크골프지도과를 개설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관련 학과나 교과과정이 신설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국내 파크골프 인구는 2019년 12만 명에서 지난해 4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파크골프장도 2019년 300여개에서 지난해 700여개로 급증했습니다. 파크골프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각 지자체들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재훈 / 달성군수] "저희 달성에서는 이미 열군데 214개 홀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내년해서 108개 홀을 더 추가해서 파크골프의 성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 생활스포츠를 넘어 새로운 문화,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확대되고 있는 파크골프의 열풍이 대학가에도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우성문 기자 | wsm@sk.com)

(영상편집 | 김시홍 기자 shk0673@sk.com)

(그래픽 | 박미선 miseoning@sk.com)

 

2025. 5. 14. 📌B tv 대구뉴스 |